선본사(갓바위)
선본사(禪本寺)는 팔공산팔공산의 대표 사찰이다.
선본사(禪本寺)는 팔공산(八公山) 관봉(冠峯) 아래에 경북 경산시 와촌면 갓바위로 699번지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10교구 사찰이다. 이곳은 절 이름보다는 '팔공산 갓바위 부처님' 이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한가자 소원은 꼭 들어주신다"는 영험함으로 절의 동쪽에 위치한 갓바위 부처님께는 늘 참배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잔병치레가 유달리 많은 손주아이 손을 붙잡고 주름진 이마에 맺힌 땀방울도 아랑곳 하지 않으며 할머니는 이 곳 갓바위 약사여래불께 기도을 드리러 오른다. 먼 길 떠난 자식의 무사를 비는 어머니, 세속에 찌들어 잠시라도 지친 심신을 달래고 마음의 평온을 되찾으려는 선남 선녀, 모두가 웅대한 갓바위 부처님의 위용에 마음을 의탁하고 살그머니 머금은 미소에 저절로 기쁨을 안고 돌아간다. 정성껏 기원하면 꼭 한가지 소원은 이루어 주신다니 이 얼마나 기쁜 일인가.
선본사는 바로 이 갓바위 부처님에서 내려다 보이는 팔공산의 아늑한 산자락에 자리하고 있다. 우리나라 곳곳의 산천이 불교 성지 아닌 곳이 없지만 특히 팔공산은 한국 불교 역사의 초창기에 있어서 매우 커다란 위치를 차지한다.
팔공산은 대구와 경북 군위군.경산군.영천군.칠곡군에 걸친 높이 1,193m 의 명산이다. 빼어난 산세와 풍광으로 일찍부터 경북의 영산(靈山)으로 알려져 왔고, 지금은 도립공원으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또한 이 산은 신라 시대부터 공산(公山), 또는 부악(父岳)이라 불리며 5악(岳)중의 하나인 중악(中岳)으로 경배의 대상이 되어 왔다. 신라 불교가 국가적으로 공인된 것은 527년(법흥왕 14)의 일이지만 이보다 앞서 불교는 이미 민간에 유포되어 있었다. 즉 일선군(一善郡)에 사는 모례(毛禮, 또는 毛綠)라는 사람이 공인 이전부터 불교를 신앙하고 있었고, 고구려에서 온 묵호자(墨胡子)와 아도(阿道)화상도 이곳에 머물며 포교 활동을 펼쳤다고 한다.
이처럼 한국 불교사에 있어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팔공산에는 이후 많은 승려가 주석(住錫)하고 사찰이 자리잡으면서 명실공히 신라불교의 생생한 역사가 전개되었다. 동화사(桐華寺).은해사(銀海寺).송림사(松林寺) 등의 사찰과 제2석굴암이라 불리는 군위삼존석굴(軍威三尊石窟), 그리고 관봉의 갓바위 부처님 등이 이를 잘 말해 준다.https://www.templestay.com/bo/loginMng/login.dohttps://www.templestay.com/bo/loginMng/login.do
491년(소지왕 3년)에 극달화상극달화상(極達和尙)이 창건하였고, 638년(선덕여왕 7년)에 의현 의현스님이 관봉의 약사여래좌상을 조성하였다. 일명 갓바위부처님으팔공산 갓바위로 불린다. 한가지 소원은 꼭들어주신다는 해동 제일 기도도량이며 원사찰의 전각이나 보물 보다 직선거리로 거의 700미터 떨어진 관봉석조여래좌상(갓바위부처님)이 더 유명하다. 그래서 원래 사찰 자리에는 극락전과 산신각 템플스테이관등 일부 전각만 있고, 대웅전과 같은 중요전각을 보려면 갓바위가 있는 관봉 근처까지 올라와야 한다. 경산시 와촌으로 오시면 한겨울에 올라와도 제설이 잘되어 갓바위부처님 참배에 불편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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